위지희 (2017). ADHD 아동과 기분장애 아동의 실행능력 비교. 학습장애연구, 14(1), 149-164.

 

실행기능

 

· 전전두엽이 담당하는 고위인지 과정

· 인지, 정서, 행동기능을 조절하고 방향을 안내

· 행동의 개시, 계획세우기, 가설 형성, 인지적 융통성, 의사결정, 판단, 피드백을 이용하는 능력, 상황과 맥락에 적절하게 자신의 행동과 정서를 조절하는 자기-조절능력

· 여러 가지 복잡한 정보를 가용한 상태로 활성화시켜 유지하고 동시에 처리하는 작업기억, 오류를 확인하고 수정하는 자기-교정 역할

· 일반 지능과는 달리 보다 고차원적인 사고와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의미로 일반 지능과는 다른 개념

· 지능검사로는 측정 할 수 없고 대부분 신경심리검사를 통해서 측정이 가능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문제를 해결해가는 일련의 행동을 유지해 가능 능력

· 계획, 행동의 결정, 목표 설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행동의 관찰과 변화 등의 특수한 행동을 포함

· 억제가 실행기능의 핵심적인 요소

· 전두엽 손상 환자, ADHD, 자폐성 장애, 아스퍼거 장애, 뚜렛장애, 강박장애, 품행장애, 학습장애, 불안장애, 우울장애

 

억제

 

· 억제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

- 억제되지 못한 반응, 보속 반응, 빈약한 간섭 통제

- 언어적, 비언어적 작업 기억의 손상 및 미숙한 자기 통제 능력, 재구성 능력의 손상, 운동 통제 및 유창성의 저하 등을 보이게 됨

 

실행기능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 보이는 특징

 

· 학업적 성취에 대한 동기가 부족

· 충동적, 언쟁적, 융통성이 부족

· 적절한 선택과 판단의 어려움

 

실행능력 측정 검사

 

· WCST

· stroop test

· 아동용 Kims 전두엽 관리 기능검사(EIQ)

- 스트룹검사, 단어유창성, 도안유창성, 인출효율성

- 양적점수: 얼마나 오류가 없이 잘 반응하였는가

- 질적점수: 양적 점수를 활용하여 전두엽 기능 손상을 반영

- 일반지능(FIQ)와 관리지능(EIQ)의 차이가 많이 날수록 전두엽 관리 기능이 저조

 

결론

 

· ADHD 아동은 우울, 불안 등의 문제를 가진 아동에 비해 시행기능이 저조

· ADHD 아동은 기분장애 아동에 비해 외부 간섭 자극에 억제하는 능력이 부족

- 간섭 시행(불필요한 자극을 억제하는데 결함), 빠진 곳 찾기(사물의 본질과 비본질을 구분하는 능력, 부주의 문제를 측정)

- 빠진 곳 찾기 검사는 ADHD를 감별해주는 중요한 지표

- 상황의 중요한 부분과 덜 중요한 부분을 변별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부주의한 면이 많음

· ADHD 아동은 기분장애 아동에 비해 오류 억제 능력이 부족

- 외부 간섭 자극을 적절히 억제하지 못함

- 자기 본위적으로 상황을 지각하여 상황의 핵심을 잘 파악하지 못함

- 언어성 지능을 대표하는 상식 수준에 비해 단어 유창성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일반 지능에 비해 실제 언어적 문제해결 상황에서 사고의 유연성 및 융통성을 발휘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을 시사

· ADHD 아동이 일반 지능은 평균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관리지수가 평균이 미치지 못하는 아동이 많음

· 실행기능의 결함문제는 ADHD 아동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문제

- EIQ-FIQ의 차이 지표가 실행기능의 결함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

 

 

Special education, maguni40@hanmail.net

김홍근(2003). 지능검사와 신경심리검사는 무엇이 다른가. 한국심리학회지:임상, 22(1), 141-158.

 

지능검사와 신경심리검사

 

· 인지검사라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유사한 검사

· 측정의 목적(왜 측정하는가?), 측정의 방법(어떻게 측정하는가?), 측정의 영역(무엇을 측정하는가?) 중 목적이나 방법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축정의 영역에서는 명확한 차이를 보임

지능검사

· 주의, 언어, 시공간기능 측정

신경심리검사

· 주의, 언어, 시공간기능, 기억, 관리기능(집행, 실행기능) 측정

 

검사의 배경

 

지능검사

· 교육심리학, 응용심리학

신경심리검사

· 신경심리학, 기초심리학

 

검사의 사용

 

지능검사

· 웩슬러 검사가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됨

신경심리검사

· 압도적으로 쓰이는 배터리가 없고 여러 방식이 공존

· 기성배터리가 아닌 검사자 스스로 소검사들을 모아서 구성한 사적 배터리를 사용

 

측정의 목적

지능검사

· 인지기능의 측정

신경심리검사

· 인지기능의 측정 + 뇌기능의 측정(현재의 임상적 현실과는 부합X)

- 뇌손상의 유무, 정도, 위치를 진단

- 기질적과 기능적 이상을 변별

- -행동의 관계를 규명

· 뇌영상의 등장으로 뇌기능을 측정하는 도구로서의 효용성을 상실

- CT, MRI, PET

· 신경심리검사가 CT, MRI에 비하여 뇌이상에 보다 민감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음

- Alzheimer 환자의 경우 신경심리검사에서는 기억감퇴 등의 인지적 변화가 명확히 관찰되지만 CT, MRI에서는 뇌이상을 입증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빈번함

· 뇌손상의 유무, 영역, 정도를 진단하기 위한 신경심리검사는 X

· 인지기능손상의 유무, 영역, 정도를 진단하기 위한 신경심리검사는 O

 

측정의 방법

 

· 최근 지능검사배터리의 일부인 소검사들과 그 외의 인지소검사들을 구태여 구분하지 않고 있음

· 지능검사배터리에 속하는 소검사도 신경심리소검사라는 입장이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음

- 굳이 차이를 찾는다면 방법적인 측면 보다는 표준화에서 찾을 수 있음

- 지능검사 소검사들은 규준이 잘 갖춰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외의 인지소검사들은 규준이 아예 없거나 부실한 경우가 많음

 

측정의 영역

 

· 주의, 언어, 시공간기능, 기억, 관리기능

 

 

· 지능검사와 신경심리검사의 가장 현저한 차이점을 후자가 전자에 비하여 보다 종합적인 인지검사라는 점

· 지능검사에는 기억, 관리기능이 측정되지 않음

 

관리기능(집행기능, 실행기능)0

 

· 인지기능 중 최상위의 고위영역을 지칭

· 인지적 유연성, 창의성, 계획력, 추상적 사고, 통찰력, 논리적 사고, 판단력, 충동 억제력 등

· 관리기능의 손상은 임상적으로 전두엽이나 그와 밀접히 관련된 구조가 파괴된 환자에서 가장 현저함 (전두엽검사 = 관리기능검사)

· 관리기능의 측정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

- 관리기능은 상위기능이라는 속성상 손상 시 환자의 적응행동에 매우 광범위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 관리기능의 손상은 신경학적 질환은 물론 주요 정신병(정신분열증, 우울증)이나 주요 발달장애(ADHD, Autism)등 광범위한 질환에서 관찰됨

· 확산적 사고나 유동적 지능의 검사들이 관리기능검사로 활용되고 있음

 

Special education, maguni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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