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


특수교사, 임상심리사, 인지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주장과 견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각 전문가들이 정의하는 '인지'의 개념도 다를 것이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중재방법 또한 다양할 것이다.


때로는 전문가들의 다른 관점은 의견의 차이를 가져오고 오해의 소지 또한 존재하게 한다.


전문가들 상호간 이해의 필요성은 다양한 관점에서 비롯된다.


인지란 무엇일까?


이 일에 종사해온 나는 여전히 고민된다.


"인지가 무엇이죠?" 라는 질문에 간단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인지(認知), '는 사전적 의미로


· 어떤 사실을 인정하여 앎.


· 자극을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일련의 정신 과정. 지각, 기억, 상상, 개념, 판단, 추리를 포함하여 무엇을 안다는 것을 나타내는 포괄적인 용어


비슷한 말로는  인식(認識)이 있으며, 관련 어휘로는 의식, 인식, 지각이라고 나온다.


다양한 단어가 나오지만 공통적으로 '아는 것'과 관련되는 것은 분명하다.


결국 '아는 것'을 가르치는 일과 관련되는 일이 인지학습치료/재활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만나는 아동/청소년/인지재활이 필요한 내담자는 무엇을 알아야할까?


그리고 전문가들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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