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경, 박은혜 (2008). 초등학교 자폐아동을 위한 또래-주도 중심축 반응훈련이 사회성 향상에 미치는 효과. 특수교육, 7(1), 215-235

 

사회적 통합

 

· 통합된 학급 내에서 자폐 아동이 얼마나 의미 있게 참여하는가의 여부를 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

· 자폐아동과 또래 아동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가시키는 것은 성공적인 사회적 통합에 매우 중요

· 최근의 연구들은 성인 중재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중재를 실시해야 됨을 강조

 

중심축반응훈련(PRT)

 

· 동기강화, 다양한 단서와 자극에 반응하기 학습, 자기 관리 행동, 자기 시작행동 등은 자폐 아동의 의사소통과 사회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 중심축 영역은 다른 행동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행동

· 절차

- 아동의 선택, 다양한 단서 제시, 명확한 교수 실시, 후속강화 실시, 자연스러운 강화제 사용, 차례 바꾸기 포함, 유지과제와 획득과제를 번갈아 제시함 등

· 목적

-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장애 아동이 부모나 교사 등 성인에 의해서 개입되는 중재를 최소화 하면서 또래와 성공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것

 

또래-주도의 중재

 

· 또래 아동이 대상아동의 사회적 반응을 형성하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시작하도록, 또래 아동을 강화하고 촉진하는 것에 의해 사회적 상호작용의 비율을 높이는 전략

 

놀이 활동에서 활동주제 선택 시 고려사항

 

· 대상아동의 선호도 중시

· 또래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놀이

· 참여하는 아동의 연령에 적합

· 친숙한 게임을 위주로 하여, 게임의 법칙이나 방법이 어렵지 않아야 함

· 경쟁보다는 게임의 흥미에 중점

 

사회적 시작행동

 

· 대상아동의 또래 아동을 향해 이끌어 내려는 말이나 몸짓

· 행동이 발생하기 전 5초 동안 그 행동 발생의 대상자로부터 어떤 사회적 행동도 전달받지 않았을 경우

· 장난감을 전해 주는 행동, 놀이의견을 제안하는 행동,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 등

 

사회적 반응행동

 

· 또래 아동이 시작행동이 발생한 뒤 5초 이내에 그 시작행동을 보인 대상에게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반응을 나타내는 행동

· 놀이감을 전해주는 행동, 놀이 의견을 따르는 행동,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

 

사회적 상호작용

· 대상 아동의 시작행동이 있은 후 5초 이내에 그 시작행동의 대상이 되는 또래 아동의 반응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나 또래 아동의 시작행동이 있은 후 5초 이내의 대상 아동의 반응행동이 나타나는 경우

· 이전 관찰구간에 발생한 상호작용의 결과가 대화나 놀이에 자연스럽게 지속되어 다음 관찰구간까지 나타나는 행동도 포함

 

 

확인할 것

- PRT 절차 (3)

- PRT 단계를 적용한 놀이 활동별 스크립트 (4)

 

 

Special education, maguni40@hanmail.net

상지연, 김은경 (2009). 그림교환의사소통체계(PECS) 훈련이 자폐 유아의 자발적 사물요구하기 기능 습득과 일반화에 미치는 효과. 유아특수교육, 9(2), 1-23.

 

· 인간 사회적 동물 언어 및 비언어적 방식으로 타인과 메시지를 교환(의사소통)

· 의사소통능력은 비언어적인 행동으로 발생하다가 언어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비언어적 의사소통 기술의 획득을 지도할 필요가 있음

· 5~6세까지의 음성언어의 습득의 유무는 이후 언어 발달의 예후와 밀접한 관련

 

자폐 유아들의 의사소통

 

· 의사소통의 기초적인 기능인 사회적 상황에서 요구하기와 자발성의 결함

· 구어발달을 전혀 보이지 않거나 구어발달이 이루어진 경우에도 구어를 사용한 대화

· 대명사 반전, 반향어를 보임

· 의사소통의 결함은 화용의 결함과 관련 자폐 유아의 자발성의 결여와도 관련

· 의사소통 중재를 계획할 때 동기유발과 관련하여 요구하기의 기능을 고려

· 구체적이고 특정한 사물을 획득하고자 할 때는 동기화되지만 사회적 의사소통에서는 X

· 자발적으로 요구하기를 하기 위해 동기부여가 필요

· 사회적 환경이 갖는 추상성에 대한 불안을 대체하고자 구체성을 띄는 물리적인 환경에 집착

 

의사소통의 기능

 

· 다른 사람의 주의를 끌기

· 무엇인가를 하도록 다른 사람에게 요청

· 정보를 제공하거나 얻기

· 감정의 표현

 

그림교환의사소통체계 (PECS)

 

· PECS는 적어도 초기 단계에서 눈 맞춤, 주의집중, 행동모방, 발화모방, 사진과 그림의 짝짓기 능력 등의 선수기술이 요구되지 않음

· PECS에서 요구되는 선수 기술로는 유아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지적할 수 있어야 함

· 시각적 지원(그림카드)을 통해 의사소통 지도

· 자연적 교수 절차, 행동주의 교수전략에 근거(강화, 촉구 등), 아동중심의 접근

· 구어산출 및 자발성을 높이는데 도움

· 선호물 목록을 통하여 아동의 기호를 판단 후, 교수자료로 활용

· 가장 큰 장점은 사회적 강화를 통한 의사소통을 유도하여 동기 유발을 통해 자발성의 증가를 이끄는 것

 

확인할 것

- PECS 중재의 단계별 훈련환경 및 주의점 (3)

- PECS 중재의 단계별 훈련 규칙 (4)

 

 

Special education, maguni40@hanmail.net

 

김상은, 김은경 (2010). Touchmath 원리와 직접교수를 적용한 수학지도가 자폐성 장애 학생의 덧셈·뺄셈 연산 수행에 미치는 효과. 특수교육학연구, 45(2), 89-113

 

교과교육

 

· 교과교육이란 교육과정령에 의하여 특별히 지정된 교과를 지정된 시간 수만큼 이수하도록 하는 교육활동”, 교과로 지정한 것은 모든 교육 수혜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요건이 되는 내용을 의미

· 교과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배경

- 교육개혁운동: 미국(낙오학생방지법), 한국(교육과정 개정 작업)

- 통합교육 강화 경향: 일반교육과정의 틀 안에서의 참여가 증가

- 특수교육 책무성 증가: 교육의 성과 입증에 대한 요구(행동적 측면, 학업적 측면)

- 지역사회 및 삶의 양식 변화(정보통신기기의 활용, 여가의 활용, 직업생활의 영위 등)

· 일반 및 특수교육에서 교과교육은 내용 구성의 기본 원리는 같지만 특수교육 요구학생의 특수성을 고려한 방법적인 측면(: 개별화 교육)에서는 차이가 있음

· 특수교과교육의 내용 또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하는 기본 요건이라 할 수 있는 필수적 행동 및 생활양식이 되어야 한다는 것

· 기본적인 지식 및 기술 > 기초적인 지식과 기술

· 다양성이 보장된 기본적인 공통된 경험이 필요

 

개별화교육

 

· 특수 교과교육에서의 특수성과 관련된 방법적인 면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

· 학습자 특성이 독특하고 다양한 장애학생들을 위해서 각 장애특성 및 개개인의 학생특성에 맞는 교육방법, 교육내용,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그들에게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

· 학교교육의 기회 부여에 만족하던 시대 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성, 교육성과의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기로 변화

· 교육의 질에 대한 책무성이 강조(책임감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적 기준을 성취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 교육의 목적

 

· 성인이 되어 사회로 전환해 나가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 여러 가지 요소 중 하나가 기본적인 수학적 지식을 획득하는 것

- 수 개념 및 간단한 연산

 

수학교과

 

· 추상성, 계통성, 논리성, 실용성의 특징을 가짐

· 화폐, 시계읽기, 버스타기 등이 기초수학과 관련된 지식과 연관됨

 

 

자폐아동의 수학교과에서의 특징

 

· 자폐아동의 인지기능은 초기 연구 이후 시간이 지나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짐

· 추상성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음

· 각각의 수를 기계적으로 습득하여 읽고 쓸 수는 있으나 그 숫자가 의미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연산영역에서도 기계적으로 덧셈과 뺄셈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연산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지 않음

· 학습에서의 누적된 실패감, 자신감 상실은 수학교과를 회피하기 위해 문제행동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기자극행동을 증가시킬 수 있음

 

Touchmath

 

· 자폐성 장애 학생들의 시각적 특성을 강조한 수학 프로그램

· 추상적인 수에 대한 실제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음

· 기계적인 계산이 아닌 원리를 이해하며 익힐 수 있음

· Touchmath방법의 시각적 특성으로 인하여 학습할 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음

· 구체물-반구체물-추상적 수준에서 진행

 

직접교수

 

· 장애학생들에게 해독, 읽기 이해, 수학의 기본 내용을 가르치는데 유용

· 직접교수는 구조화되어 있고 예측가능하며, 교사의 시범을 시각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학생의 반응에 대한 적절한 강화 및 지속적인 피드백이 주어지는 것

 

확인할 것

 

- 사전 훈련 단계 (구체적-반구체적-추상적)

- 5 (약속하기 유형 및 설명)

 

 

 

 

Special education, maguni40@hanmail.net

 

 

 

 

채유선, 이소현 (2008). 가정에서 어머니가 실행한 중심축 반응 훈련이 자폐 범주성 장애 영유아의 공동관심 행동에 미치는 영향. 유아특수교육연구, 8(3), 41-66

 

자폐

 

· 자폐는 생후 3세 이전에 독특한 행동 특성을 나타내는 발달장애

· 정신분열증과는 구별되는 선천적인 특성인 사회적 의사소통에서의 일탈적 결함을 지님

· ASD의 원인은 중추신경계의 이상

· 언어 전 단계에서 이미 사회적 상호작용 결함의 증후를 보임

- 의사소통 및 사회적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

· 사회성 결함은 타인과 상호적인 관계(공동관심, 상징체계의 사용)에서 두드러지며, 사회적 능력(타인에 대한 관심 및 접근 의지, 모방능력, 사회적 지식)에서 일탈적 결함을 보임

 

공동관심

 

· 자폐의 특성인 사회적 동기에서의 장에 대한 초기의 표시로 1세 전에 나타나는 자폐의 초기 징후 중 하나

· 의사소통과 사회성 발달의 예후, 언어, 놀이, 사회적 상호작용의 발달에 부정적 영향

· 다른 영역의 발달을 촉진

· 공동관심반응행동 (호명에 반응, 지적한 곳 따르기, 눈맞춤 등)

· 공동관심시작행동 (지적하기, 흥미로운 것 보여주기 등)

 

동기

 

· 공동관심의 결함이 사회생활에의 참여를 방해시킨다고 제시하는 Mundy(1995)의 이론은 공동관심이 동기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PRT의 틀에 적합하고 제안

· 동기를 목표하는 것은, 공동관심과 관련된 행동들에서의 부수적인 변화들과 연관되며, 공동관심은 자연적 환경에서 사회적 의사소통을 사용하도록 자폐성 장애 아동들을 더 동기화시킨다.

 

중심축반응훈련(PRT)

 

· 지침

- 아동선택, 다양한 단서 제시, 명확한 교수 제시, 차례 바꾸기, 후속적 강화, 시도 강화, 강화의 자연성, 유지과제와 습득과제 섞기

· 아동의 자연적 환경의 맥락 내에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다양한 목표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심 영역에 교육적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많은 행동들에 광범위한 영향을 가지고 부수적인 습득 등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손상된 영역들에 대한 개별적인, 각각의 중재보다 비용, 시간, 인력 면에서 효율적

· 자연적인 환경에서 강화를 제공, 연령에 적합한 사물로써 목표 행동을 교수

· 중심반응들 (동기, 다양한 단서, 자기시작, 언어기술, 상징놀이기술, 자기관리)

· 향상된 행동들의 일반화를 유도하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결과들에 의해 유지

· 중심영역에 대한 중재 목표

- 아동이 자연적인 환경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다양한 학습 기회에 반응하도록 함

- 중재 제공자의 계속적인 감독의 필요를 감소시킴

- 자연적인 환경에서 아동을 분리시키는 수많은 서비스들을 감소시키는 것

· 4가지 특성

- 조기중재, 중재의 시간과 집중성, 가족포함, 자연적 환경

· PRT를 통한 기술의 획득 발달적 획득 긍정적인 가족 상호작용 아동에 대한 부모들의 긍정적 정서 변화

 

시사점

· 공동관심 시작행동은 공동관심 반응행동에 비해 적게 발생

· 공동관심 행동(도구적, 사회적) 중에서 사회적 행동이 적게 발생

 

확인할 것

- PRT 실행단계 (그림1)

- 실험에 사용된 놀이감 (3)

- 공동관심 반응훈련 (5)

- 공동관심 시작훈련 (6)

- 공동관심 행동의 조작적 정의 (8)

 

 

 

Special education, maguni40@hanmail.net

 

 

1. 사회성숙도 검사의 의미와 세부 내용

한국판 사회 성숙도 검사는 바인랜드 사회성숙척도(Vineland Social Scale)를 표준화하여 만들어졌다. 검사의 주요 목적은 0~30세의 유아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자조(SH - Self Help), 이동(L - Locomotion), 작업(O - Occupation), 의사소통(C - Communication), 자기관리(SD - Self Direction), 사회화(S - Socialization) 등과 같은 변인으로 구성되는 사회적 능력, 즉 적응행동을 평가 혹은 측정하는 것이다.

※ 사회성숙도 검사의 유목과 세부 내용

검사유목

세부내용

자조

일반적 자조(SHG: Self-help general), 식사(SHE: Self-help eating), 용의(SHD: Self-help dressing) 등 3개 영역의 3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동

기어다니는 능력부터 어디고 혼자 다닐 수 있는 능력까지를 알아보는 1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업

작업유목은 22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문항은 단순한 놀이에서부터 고급의 전문성을 요하는 직업에 이르는 다양한 능력을 알아보고 있다.

의사소통

동작, 음성, 문자 등을 매체로 한 수용과 표현에 관한 1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관리

1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은 금전의 사용, 구매, 경제적 자립 준비와 지원, 기타 책임있고 분별있는 행동 등에 관한 것으로서 독립성과 책임감을 알아본다.

사회화

사회적 활동, 사회적 책임, 현실적 사고 등에 관한 17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2. 검사 방법

이 검사는 [사회성숙도 검사] 용지를 사용해서 실시한다. 이 검사는 피검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부모(혹은 형제, 친척, 후견인 등)와의 면접을 통해서 시간제한 없이 진행하도록 한다. 검사 후, 피면접자의 대답이 믿기 어려운 경우에는 피검자를 직접 만나서 그의 행동을 관찰해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생활연령이 5세 이하인 정상 아동과 정신연령이 5세 이하인 정신지체 아동이 피검자일 경우에는 그로 하여금 정보 제공자로서 실제 행동을 보이도록 해도 된다. 이 경우 피검자와의 래포(rapport) 성립 정도를 고려해야 하며, 이렇게 얻은 결과는 피검자 이외의 다른 정보 제공자로부터 얻은 결과 보다 약간 높게 또는 약간 낮게 나오기도 한다.

검사 시 시간절약을 위해 1번 문항부터 질문하지 말고 피검자의 연령, 능력 등 일반 정보를 참작하여 예상되는 최고 점수보다 아래 문항에서 시작하도록 한다. 검사 용지를 보면 문항이 배열되어 있는 중간 중간에 로마 숫자로 연령 급간이 표시되어 있고, 각 문항의 뒤에는 문항별 평균 생활 연령이 적혀 있는데 그것이 몇 번 문항부터 질문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하는데 준거가 된다.

일정한 문항에서부터 질문을 시작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3개 문항이 “+” 또는 “+F"로 표시되지 않으면 높은 번호 쪽으로 진행하던 질문을 중단하고, 3개 문항이 계속해서 “+” 또는 “+F"로 표시될 때까지 낮은 번호 쪽으로 내려가며 질문을 한다. 그러나 피검자가 정진지체일 경우에는 5개 문항 정도가 계속해서 “+” 또는 “+F"로 표시될 때까지 낮은 번호 쪽으로 내려가며 질문을 해야 한다.

그리고 높은 문항 쪽으로 질문을 계속해 가다가 3개 문항이 계속해서 “-”로 표시되면 검사를 끝낸다. 피검자가 정상아가 아니라 정신지체일 경우에는 5개 문항 정도가 “-”로 표시될 때에 검사를 끝낸다.

질문은 한 번에 한 문항씩 해야 하며, 검사자는 검사지의 문항 배열순(문항은 곤란도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에 따라 기계적으로 하기보다는 일정 범위 내의 문항을 유목별로 하는 것이 판단하기에는 좋다. 배열 각 문항 번호 앞에는 검사 유목 명을 나타내는 영문 약자가 있고, 각 문항 뒤에는 각 문항의 평균 생활 연령(LA - life age mean)이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질문을 해도 좋으나, 유도 질문을 해서는 안된다. 문항의 판단이나 검사지의 기록은 검사자가 직접 해야 하며, 정보 제공자에게 시켜서는 안된다.

3. 검사용지 기입방법

1) 일반적인 기재 사항

성명:

성별:

남 · 여

생년월일:

년 월 일 (만 세 월)

거주지:

학교:

학년 반

직업:

MA:

IQ:

검사명:

검사일:

아버지의 직업:

직위:

직장생활

연수:

교육정도:

어머니의 직업:

직위:

직장생활

연수:

교육정도:

피면접자:

피검자와의 관계:

면접자:

면접일:

장애:

기본점:

비고:

가산점:

SA:

총점:

SQ:

- MA, IQ, 검사명, 검사일 등의 공란은 피검자가 지능검사를 받은 일이 없을 경우에는 기입하지 않는다.

- ‘피면접자’의 공란에는 정보 제공자의 성명을 적고, ‘면접자’의 공락에는 검사자의 성명을 적는다.

- ‘장애’의 공란에는 피검자에게 장애가 있을 때에 한해서 장애명을 적고 ‘비고’의 공란에는 검사 결과 해석에 참고할 수 있는 특이한 사항이 있을 때 그것을 적는다.

- ‘기본점’, ‘가산점’, ‘총점’의 공란은 각 문항의 채점이 끝난 다음에 그것들을 합산하여 기입하는 난이며, 총점은 기본점과 가산점을 합한 점수이다. 그리고 ‘기본점’과 ‘가산점’을 적을 수 있는 공란을 마련해 둔 것은 총점을 용이하게 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기본점’과 ‘가산점’의 공란은 기입하지 않고 ‘총점’의 공란만 기입해도 된다.

- 'SA'의 공란에는 ‘사회연령(SA) 환산표’에서 총점에 해당하는 SA를 찾아 적고, ‘SQ'의 공란에는 ’SQ 산출 방법‘에 따라 구한 SQ를 적는다.

※ 사회연령(SA) 환산표

총점 SA

총점 SA

총점 SA

총점 SA

총점 SA

총점 SA

1.0      .06

1.5      .09

2.0      .12

2.5      .15

3.0      .18

3.5      .21

4.0      .24

4.5      .26

5.0      .30

5.5      .32

6.0      .35

6.5      .38

7.0      .41

7.5      .44

8.0      .47

8.5      .50

9.0      .53

9.5      .56

10.0     .59

10.5     .62

11.0     .65

11.5     .68

12.0     .71

12.5     .74

13.0     .77

13.5     .80

14.0     .83

14.5     .85

15.0     .88

15.5     .91

16.0     .94

16.5     .97

17.0    1.00

17.5    1.03

18.0    1.05

18.5    1.08

19.0    1.11

19.5    1.13

20.0    1.16

20.5    1.18

21.0     1.21

21.5     1.24

22.0     1.26

22.5     1.29

23.0     1.32

23.5     1.34

24.0     1.37

24.5     1.39

25.0     1.42

25.5     1.45

26.0     1.47

26.5     1.50

27.0     1.53

27.5     1.56

28.0     1.58

28.5     1.60

29.0     1.63

29.5     1.66

30.0    1.68

30.5    1.71

31.0    1.73

31.5    1.76

32.0    1.79

32.5    1.82

33.0    1.84

33.5    1.87

34.0    1.89

34.5    1.92

35.0    1.95

35.5    1.97

36.0    2.00

36.5    2.05

37.0    2.09

37.5    2.14

38.0    2.18

38.5    2.23

39.0    2.27

39.5    2.32

40.0    2.36

40.5    2.41

41.0     2.45

41.5     2.50

42.0     2.54

42.5     2.59

43.0     2.64

43.5     2.68

44.0     2.73

44.5     2.77

45.0     2.82

45.5     2.86

46.0     2.91

46.5     2.95

47.0     3.00

47.5     3.06

48.0     3.12

48.5     3.19

49.0     3.25

49.5     3.31

50.0    3.38

50.5    3.44

51.0    3.50

51.5    3.56

52.0    3.63

52.5    3.69

53.0    3.75

53.5    3.81

54.0    3.88

54.5    3.94

55.0    4.00

55.5    4.10

56.0    4.20

56.5    4.30

57.0    4.40

57.5    4.50

58.0    4.60

58.5    4.70

59.0    4.80

59.5    4.90

60.0    5.00

60.5    5.10

61.0     5.20

61.5     5.30 

62.0     5.40

62.5     5.50

63.0     5.60

63.5     5.70

64.0     5.80

64.5     5.90

65.0     6.00

65.5     6.13

66.0     6.25

66.5     6.38

67.0     6.50

67.5     6.63

68.0     6.75

68.5     6.83

69.0     7.00

69.5     7.08

70.0    7.17

70.5    7.25

71.0    7.33

71.5    7.42

72.0    7.50

72.5    7.58

73.0    7.67

73.5    7.75

74.0    7.83

74.5    7.92

75.0    8.00

75.5    8.17

76.0    8.33

76.5    8.50

77.0    8.67

77.5    8.83

78.0    9.00

78.5    9.25

79.0    9.50

79.5    9.75

80.0   10.00

80.5   10.10

81.0    10.20

81.5    10.30

82.0    10.40

82.5    10.50

83.0    10.60

83.5    10.70

84.0    10.80

84.5    10.90

85.0    11.00

85.5    11.25

86.0    11.50

86.5    11.75

87.0    12.00

87.5    12.25

88.0    12.50

88.5    12.75

89.0    13.00

89.5    13.20

90.0    13.40

90.5    13.60

91.0    13.80

91.5    14.00

92.0    14.20

92.5    14.40

93.0    14.60

93.5    14.80

94.0    15.00

94.5    15.25

95.0    15.50

95.5    15.75

96.0    16.00

96.5    16.25

97.0    16.50

97.5    16.75

98.0    17.00

98.5    17.25

99.0    17.50

99.5    17.75

100.0    18.00

100.5    18.33

101.0    18.67

101.5    19.00

102.0    19.33

102.5    19.67

103.0    20.00

103.5    20.42

104.0    20.83

104.5    21.25

105.0    21.67

105.5    22.08

106.0    22.50

106.5    22.92

107.0    23.33

107.5    23.75

108.0    24.17

108.5    24.58

109.0   25.00

110.0     26

111.0      27

112.0      28

113.0      29

 113.0+    30+

※ 사회지수(SQ) 산출방법

- SQ = SA/CA(만 생활 연령)×100

2) 답의 기입 방법

각 문항의 답은 ‘+’, ‘+F’, ‘+NO’, ‘±’, ‘-’ 로 표시한다.

※ 문항 판단 기준

+

· 부당한 강요나 인위적인 유인이 없어도 각 항목이 지시하는 본질적인 행동을 습관적으로 수행할 경우

· 현재는 습관적으로 하고 있지 않으나 하려고만 하면 쉽게 수행할 수 있을 경우

1점

+F

· 검사시에는 특별한 제약(예, 일시적인 질환, 환경적인 제약)으로 각 항목이 지시하는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하였지만 평상시에는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을 경우

1점

+NO

· 지금까지는 가회의 부족으로 각 항목이 지시하는 행동을 수행하지 못하였지만 기회가 부여된다면 곧 성공적으로 수행 또는 습득할 수 있을 경우

1점

0.5점

0점

±

· 각 항목이 지시하는 행동을 가끔 하기는 하나 그 해동이 불안정 할 경우, 즉 과도적 상태이거나 발현중인 상태에 있을 경우

0.5점

-

· 각 항목이 지시하는 행동을 전혀 수행하지 못할 경우

· 부당한 강요나 유인이 있을 때에만 수행할 경우

· 과거에는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나 현재는 노쇠나 비교적 항구적인 정신적 또는 신체적 장애로 수행하지 못할 경우

0점

4. 채점 방법

1) 문항의 채점

- ‘+’는 1점으로 채점

- ‘+F'는 1점으로 채점

- ‘+NO'는 ’+‘와 ’+‘ 사이에 있을 경우에 1점으로 채점

- ‘+NO'는 ’+F'와 ‘+F’ 사이에 있을 경우에 1점으로 채점

- ‘+NO'는 ’+‘와 ’+F' 사이에 있을 경우에 1점으로 채점

- ‘+NO'와 ’+‘ 또는 ’+F' 사이에 있을 경우에 1점으로 채점

- ‘+NO'는 ’-‘와 ’-‘사이에 있을 경우에는 0점으로 채점

그 밖의 경우에는 0.5점으로 채점

- ‘±’는 0.5점으로 채점

- ‘-’는 0점으로 채점

2) 총점의 산출

- 총점은 기본점과 가산점을 합산

5. 검사의 활용

개인의 성장 또는 변화를 측정하고 개인차를 측정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고 치료나 훈련 후의 향상을 측정하는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검사는 생활 지도와 아동 훈련의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고, 환경 · 문화적인 수준 또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등과 같은 장애의 영향을 평가하는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검사는 정신지체 여부나, 그 정도를 판별하는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예시) 만 11.8세 아동의 사회성숙도 검사 결과이다. 사회 연령과 사회 지수를 산출해 보시오.

(단, +NO은 0.5점으로 계산)

48

+

62

+NO

49

+F

63

+NO

50

+F

64

+

51

+

65

-

52

+F

66

+NO

53

+F

67

-

54

+

68

±

55

+

69

-

56

+

70

-

57

+NO

71

+NO

58

+NO

72

-

59

±

73

+NO

60

±

74

-

61

+NO

75

-

1. HTP(집, 나무, 사람) 검사의 이해

  HTP는 1948년에 정신분석가인 Buck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심리학적인 바탕은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으로, 투사적인 측면이 강조되어, 피험자의 성격, 성숙, 발달, 융통성 등의 통합 정도와 현실에 주어지는 문제 해결 능력, 환경과의 상호작용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Buck이 투사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그림을 통한 심리진단에서 집-나무-사람(HTP)을 선택하여 진단의 주제로써 규정지은 이유에는 중요한 몇 가지가 있다. 친밀감과 연령의 차이 없이 공감될 수 있는 주제, 그림을 언어로써 표현할 때 쉽고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주제 즉 일상적인 것, 친근한 것이 Buck의 HTP 주제 선택의 이유이자 기준이었다. 후에 Hammer나 Koppize에 의해 더욱 발달하여 현재 아동의 심리 검사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우리 주위의 여러 가지 대상들 중에서도 『집』,『나무』,『사람』은 누구에게나 친숙하면서 한편으로는 상징성이 강한 대상이다. 이런 대상들에는 그 대상을 인지하여 개념화하는 사람의 성격 발달과 연합되어 있는 독특한 정서적, 표상적 경험이 쉽게 스며들면서 하나의 상징체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상들을 그려보게 함으로써, 피검자의 경험을 『투사』라는 형태로 만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2. HTP 검사 실시 방법

. 그림 단계

검사 순서
“지금부터 그림을 그려봅시다. 잘 그리고 못 그리는 것과는 상관없으니 자유롭게 그려 보세요” 라고 말하기
② 피검자에게 16절지 한 장을 가로로 제시하며 “여기에 집을 그려 보세요”라고 말하고, 그리는 시간을 측정하기
③ 집 그림이 끝나면 두 번째 종이를 세로로 제시하며 “이번에는 나무를 그려 보세요”라고 말하고 그리는 시간을 측정하기
④ 나무 그림이 끝나면 세 번째 종이를 세로로 제시하며 “여기에 사람을 그려 보세요”라고 말하기
(※ 전신 그림으로 만화적이거나 뼈대만 그리는 것을 지양하고 ‘온전한 사람’을 그리도록 지시 )
⇒ 다 그리면 그림의 성별을 묻기 ⇒ 첫 번째 사람 그림이라는 점을 완성된 종이에 표시
⑤ 네 번째 종이를 세로로 제시하면서 방금 그린 그림의 반대 성을 그리도록 지시하고 시간을 측정
⑥ 검사 수행 시 피검자의 말과 행동을 관찰, 기록해 두기
(☞ 이는 모호한 상황에서 피검자가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함)

나. 질문단계

1) 집
이 집에는 누가 살고 있습니까?
이 집에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이 집안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당신이라면 이 집에서 살고 싶을 것 같습니까?
이 그림에 더 첨가해서 그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당신이 그리고 싶은 대로 잘 그려졌습니까? 그리기 어렵거나 잘 안 그려진 부분이 있습니까?
(이해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 이것은 무엇입니까? 어떤 이유로 그렸습니까?

2) 나무
이 나무는 어떤 나무입니까?
이 나무는 몇 살 정도 되었습니까?
지금의 계절은 언제입니까?
이 나무의 건강은 어떻습니까?
이 나무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 나무의 주변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만약 이 나무가 사람처럼 감정이 있다면, 지금  이 나무의 기분은 어떨까요?
나무에게 소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앞으로 이 나무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이 그림에 더 첨가해서 그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당신이 그리고 싶은 대로 잘 그려졌습니까? 그리기 어렵거나 잘 안 그려진 부분이 있습니까?
(이해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 이것은 무엇입니까? 어떤 이유로 그렸습니까?

3) 사람 (각각의 그림에 대하여)
이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  이 사람은 몇 살쯤 됐습니까?
이 사람의 직업은 무엇입니까? /  지금 기분이 어떤 것 같습니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  당신은 이 사람을 닮았습니까? 
이 사람의 일생에서 가장 좋았던 일은 무엇이었을 것 같나요?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었을 것 같나요?
당신은 이 사람이 좋습니까? 싫습니까? /  당신은 이러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당신은 이 사람과 친구가 되어 함께 생활하고 싶습니까?
(이해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 이것은 무엇입니까? 어떤 이유로 그렸습니까?

3. HTP 검사 해석 방법

가. 구조적 해석

1) 순서
인물상의 경우 머리부터 그려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발 → 머리 → 무릎 → 다리의 순서로 그린다면, 사고장애의 지표로 볼 수 있다.

2) 그림의 크기
① 나이가 어린 아동이 그림을 크게 그릴 경우 이는 주로 과활동성, 공격성, 인지적 미성숙과 관련되며, 청소년의 경우에는 내면의 열등감과 부적절감에 대한 과잉보상욕구, 행동화 경향성, 충동성을 시사하는 경우가 더 많다.
② 그림을 지나치게 작게 그리는 경우는 피검자 내면에 열등감, 부적절감이 있거나, 자신이 없고 매우 수줍어하거나 사회적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지나치게 억제되어 있으며, 어떤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3) 위치
구석에 몰아서 그렸을 경우☞ 그림을 종이의 네 귀퉁이(corner)에 몰려서 그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위축감, 두려움, 자신 없음과 관련될 수 있다.

4) 세부 묘사
지나치게 상세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자신과 외계와의 관계를 적절히 통합하지 못하는 사람, 환경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가지고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강박적인 사람, 정서장애자, 신경증환자, 초기분열증, 뇌 기질장애자 등의 그림에서 자주 나타난다.

5) 생략과 왜곡
그림의 어떤 부분이 생략 되거나 왜곡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부분이 피검사자에게 있어서 갈등이 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2. 내용적 해석
가) 집(House) 그림의 해석
집은 가족이 함께 모여서 사는 공간이다. 때문에 집 그림에는 아동이 내면에 가지고 있는 가족, 가정생활, 가족관계, 가족구성원 각각에 대해 가지고 있는 표상, 생각, 그와 관련된 여러 감정, 소망들이 투영되어 나타나게 된다.

(1) 문 ☞ 집과 외부세계를 연결하는 통로세상과 자기 자신간의 접근 가능성을 의미      ① 문에 열쇠 등의 장치를 강조하는 경우는 의심이 많거나 방어적인 감수성을 나타냄      ② 문을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타인에 대한 의존심과 적극적인 대인관계를 바람
③ 문을 측면에 그렸을 경우는 도피적 경향이며 신중성을 나타냄
④ 문을 최후에 그리며 특히 강조할 경우에는 대인관계가 소극적이고 현실 도피적 경향 지님

(
2) 벽 외적인 위협, 자아가 붕괴되는 것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자아 강도와 자아통제력 의미
① 튼튼한 벽은 완강한 자아를 나타냄
② 얇은 벽은 약한 자아, 상처입기 쉬운 자아를 나타냄
③ 과잉 강조된 수평적 차원은 실용주의와 근거에 대한 욕구를 나타냄
④ 과잉 강조된 수직적 차원은 적극적인 환상적 생활을 나타냄
⑤ 부서진 벽들은 분열된 성격을 나타냄
⑥ 벽의 면에 아무것도(문등) 그리지 않는 그림은 현실 도피적 사고, 우울, 대인관계 등의 결핍이 심하고, 정신분열적인 반응으로 의심됨

(
3) 창문대인관계와 관련된 피검자의 주관적인 경험, 환경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능력
① 창문이 그려지지 않은 것은 철회와 상당한 편집증적 경향성을 나타냄
② 많은 창문은 개방과 환경적 접촉에 대한 갈망을 나타냄
③ 커텐이 쳐진 창문은 가정에서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 수줍은 접근을 나타냄
④ 대단히 작은 창문은 심리적인 거리감, 수줍음을 나타냄

(
4) 지붕 내적인 공상 활동, 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관념, 기억과 같은 내적 인지과정과 관련됨
① 지붕이 크고 다른 부분이 작은 집 : 과도한 공상과 대인관계가 후퇴 적 경향을 지님
② 벽과 함께 그린 지붕 : 심한 공상적 사고이며, 정신분열증으로 의심이 가는 자로 볼 수 있음
③ 지붕인지 선인지 지붕의 높이가 없는 집을 그리는 자 : 정신지체에게 많음
④ 지붕의 선이 약한 그림 : 자기 통제가 약함을 의미
⑤ 지붕의 선을 강하게 표시하는 자 : 공상적 경향이 자기통제로부터 벗어날까 두려워하는 자기 방어를 뜻하고 불안신경증 환자에게 많음
⑥ 지붕의 기왓장을 하나하나 선으로 면밀하게 그리는 자 : 강박적인 자에게 많이 나타남⑦ 지붕이 파괴되거나 금이 간 그림 : 자기 통제력이 억압당하고 있는 것을 의미함

나) 나무(Tree) 그림의 해석

(1) 순서에 의한 분석
① 지면의 선을 그리고 나무 그리기 : 타인에게 의존적이며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함② 나무를 그린 후 지면의 선 그리기 : 처음에는 침착하지만 곧 불안해지며 타인의 인정을하는 사람
③ 잎을 맨 먼저 그리기 : 마음의 안정성이 없고 표면적인 허영과 허식을 구하는 경향이 있음

(2) 내용 분석
① 나무에 있는 동물들 : 동물들은 그림을 그린 사람이 동일시 할 수 있는 인물을 나타나며 행동에 대해서 연속적으로 박탈 경험을 가진 사람에게서 그려짐
② 나무껍질이 벗겨진 경우 : 어렵고 난폭한 생활. 진하게 그려진 것은 불안감.
③ 나무껍질을 지나치게 상세히 그려진 것 : 강박감, 완고함, 강박관념을 통제하기 위한 조심스러운 시도를 의미함
④ 죽은 가지들은 생활의 일부에서의 상실감이나 공허함을 나타냄
⑤ 가지 위에 지은 나무 집은 위협적인 환경에서의 보호를 찾기 위한 시도를 나타냄
⑥ 커다란 줄기에 대해 가느다란 가지들은 환경에서 만족을 얻을 수 없음을 나타냄
⑦ 언덕 위에 있는 나무는 종종 정신적인 의존성을 보여주며 특별히 나무가 단단하고 크다면, 위로 올라가고자 하는 노력을 뜻함
⑧ 커다란 잎들은 부적합성과 관련된 의존성을 나타냄
⑨ 어린나무는 미성숙이나 공격성을 나타냄

 

출처 : 한국미술치료학회 저 《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제》동아문화사


1. 서론

 BGT는 간단한 기하학적 도형이 그려져 있는 9개의 자극카드들을 피검자에게 한 장씩 차례로 보여주면서 그것을 종이 위에 따라 그리도록 하고 여러 가지 변형된 추가단계를 실시한 뒤 수집된 정보들을 통해서 인지, 정서, 성격 같은 피검자의 심리적 특성들을 분석하는 검사이다.

1. BGT의 개발

 BGT의 Bender Gestalt Test의 약자이며, 그 원명칭은 Bender Visual Motor Gestalt Test이다. 이 검사는 Lauretta Bender가 1938년 미국예방정신의학협회(America Orthopsychiatric Association)의 연구자 제3호에 “시각-운동 형태 검사 및 그 임상적 활용(A Visual-motor Gestalt test and its clinical use) 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개발되었다.

2. BGT의 특징

 BGT는 대표적인 투사 검사로 행동상의 미성숙을 검사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신뢰로운 검사이다. 로샤(Rorschach)검사나 주제통각검사(TAT)와는 달리 비언어적인 검사로서 문화적인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비교적 피검사자의 나이나 문화와는 무관해서 실시, 해석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검사 실시, 채점, 해석이 다름 투사적 검사보다 쉽고 간편하면서도 투사적 기본이론에 일치하고 신뢰도 및 타당도가 충분하기 때문에 교육과 임상 장면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또한 BGT는 심리검사의 통합적인 면을 갖고 있어 시각-운동기능 성숙도, 지능, 성격구조, 정서문제, 학습장애, 학업성취도 등의 진단과 예언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keogh. 1967)

2. 이론적 배경

1. BGT의 기본이론

 Bender는 시각-운동 및 통합기능에 의하여 형태구성이 이루어지고 도형의 재생과정에서 일어나는 왜곡된 면은 그 개인내의 심리적 과정에 의한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BGT를 구성할 때 통일성과 전체성을 강조하는 형태심리학적 이론에 기초를 두었지만 도형의 재생과정에서 일어나는 왜곡된 면을 이해하기 위한 역동심리학적 이론에 대한 분석도 함께 시도하였다.

(1)형태심리학

 형태심리학적 입장에 따르면 자극표면은 접근성(proximity), 유사성(similarity), 폐쇄성(closure), 방향성(direction), 포괄성(inclusiveness)등과 같은 지각적 원리에 따라 조직화되는데 이러한 원리는 자극들을 형태화하려는 경향에 의하여 나타난다고 한다. 즉 우리는 자극이 잘 통합된 것이든 통합되지 않은 것이든 간에 자극을 지각할 때 하나로 통합하려는 경향을 갖는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대상을 지각할 때 전체로 좋은 형태(good Gestalt)로 가장 간결하면서도 규칙적인 방향으로 자극을 통합을 하는 경향이 있다.

Wertheimer(1923)는 지각의 법칙을 5가지로 이야기하였다. ①접근의 요인; 가까이에 있는 것끼리 한데 뭉치려는 경향 ②유사의 요인; 자극의 속성이 같은 것끼리 뭉쳐지는 경향 ③폐쇄의 요인; 서로 폐쇄되어 일면으로 둘러싸인 것은 그렇지 않은 자극보다 더 하나로 잘 통합되어 있는 것으로 지각되는 경향 ④공통운명의 요인; 함께 변하고 함께 움직이는 것끼리 뭉쳐지는 경향 ⑤연속성의 요인; 될 수 있는 대로 연속적인 형태로 묶어버리는 경향

Hutt(1994)는 Wertheimer의 법칙에 114개의 법칙을 추가하였다. 대표적인 것들을 살펴보면 ①분절의 법칙; 형태가 배경에서 분화된 정도를 말하며 분절에 따라 형태의 복잡성이 결정 된다는 것, ②충분, 불충분 법칙; 분절이 잘된 형태는 충분상태로서 지속적인 인상을 주고 수비게 재연된다는 것, ③형태의 강약; 한데 뭉쳐 전체로 화해되거나 다른 형태와 융합하려 하지 않는 형태는 강하게 지각되는 현상 ④의미의 법칙; 형태는 어떤 의미를 가지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 ⑤융합의 법칙; 두 게 이상의 형태가 합치면 새로운 형태를 만들거나 그 중 하나만 남고 다른 것은 없어진다는 것.

(2) 역동심리학

 지각은 단순히 지각자체의 선택작용(전체성, 형태성, 통일성)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각하는 개인의 기존경험과 정신적 자세 같은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지각은 개인의 욕구와 깊은 관계를 가지며 개인의 가치관이나 인성 특성과도 깊은 관계를 가진다. 즉 우리는 외부대상을 인지하는 과정에서 자극 내용을 단순히 형태적인 특성에만 근거하여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개인 나름대로의 심리적 작용에 의하여 이해, 해석하고 또는 상상을 하면서 받아들이게 된다.

Billingslea(1983)는 지각과 운동기능의 조화와 협응은 통합된 인성의 기본적인 특성이라고 하였으며 Bender(1938)는 형태를 지각하고 묘사하는 양태는 바로 문제를 가진 개인의 경험이며 그 경험의 최종적인 구성은 단순히 지각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의 문제라고 하였다. 따라서 투사적 검사로서 BGT에서는 피검자가 도형을 모사, 변형, 연상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형태의 재구성이나 오류, 왜곡 등은 그 개인의 잘못된 지각이나 재생과정에서의 오류, 통합기능의 장애, 또는 이러한 여러 요소의 복합에 의해서(Bender,1938) 또는 지각과정에 개입되는 그 개인의 심리적인 특성과 심리과정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다(Billingslea, 1983)고 해석된다.

2. BGT 연구의 변화

(1) 연령집단 간 비교반응(1938~1946)

 1938년 Lauretta Bender(1938)가 형태지각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Wertheimer(1923)의 도향 중 9개를 선택하여 BGT를 개발한 이래로 1938년에서 1946년 사이의 BGT에 대한 초기연구의 대부분은 기질적인 것이나 연령에 따른 발달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주로 연구방법은 각 연령집단의 반응을 비교분석이었으며 이 때에는 검사의 신뢰도나 해석에 대항 경험적인 증거에 대해서는 간과되었다.

(2)HABGT의 발달(1945년 이후)

 194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Hutt가 BGT의 비언어적이고 투시적인 면을 강조하였다. BGT검사가 비언어적인 투사적 검사가 될 수 있음이 강조되면서 BGT에 대한 정신역동적인 관심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1945년 Hutt는 Bender가 사용했던 BGT 검사의 선과 질 각 및 도형의 크기 등에 있어서의 불규칙성을 제거시켜 보다 모사하기 쉬운 BGT 카드를 새롭게 개발하고 자신의 방법을 사용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는데 이를 The Hutt Adaption of Bender-Gestalt Test(HABGT)라고 명명하였다. HABGT의 가장 특징적인 면은 투사법적인 성격에 있다고 할 수 있겠으나 객관적인 분석방법을 통해서 여러 임상집단간의 차이를 식별해 내는 것이 가능하고 또 개인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3) 심리측정적 발달

 1946년에서 1960년 사이에 BGT의 사용은 급증하여 경험 있는 임상가의 96%가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Pascal과 Suttell(1951)의 객관적이고 신뢰로운 채점체계가 발표되자 BGT에 대한 심리측정적 접근이 매우 활발해졌다. 1970년대에 들어서는 임상장면에서 5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검사로 부각되었다.(검사순위; Rorschach Test, TAT, WAIS, MMPI, BGT)

(4) 신경심리학적 검사로 사용(1980년대 이후)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정신과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뇌손상을 감별 진단하는데 사용할 뿐만 아니라 신경심리학적 검사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여 4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심경심리검사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Lacks, 1984). Lacks와 Newport(1980)의 연구에서는 두 집단간의 성별, 나이 등을 동일하게 했을 경우 BGT의 적중률이 약 84%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여러 연구에서 기질성 여부를 밝혀내는 데는 BGT가 평균적으로 76%의 적중률을 갖게 되었다.

3. 검사 도구 및 실시

1. BGT 도구

 Bender 도형은 Bender(1938)가 사용한 도형과 Hutt(1945)가 개발한 HABGT도형이 있는데 현재 심리학자들은 이 두 가지 도형 모두를 사용하고 있다. 도형A는 원과 접촉한 장방형, 도형1은 12개의 점, 도형2는 3개의 원의 11개의 열, 도형3은 제일 왼쪽에서 1개, 3개, 5개, 7개의 점이 대칭을 이루고 있는 것, 도형4는 장방향의 우측 단에 종모양의 곡선이 접촉된 것, 도형5는 19개의 점으로 도니 곡선에 7개의 점으로 된 것이 달린 것, 그리고 도형 7과 8은 모두 2개의 육각형으로 이루어진 도형이다. 이들 도형은 카드(11.1*10.4cm)에 각각 1개씩 그려진 9개의 카드가 1조의 BGT를 이루고 있다.

(1) Bender

 Bender가 사용한 BGT 도형은 모두 9매로 도형A와 도형 1에서 도형8까지의 명칭이 붙어있다. 9개의 도형 중에서 도형4, 도형5를 제외하고는 모두 Wertheimer(1923)가 지각에 대한 형태심리학적 법칙을 연구하기 위하여 고안한 도형을 가져온 것이다. 도형 A, 3, 7, 8은 Wertheimer의 도형과 아주 비슷하게 만들었고 나머지는 어떤 기본적인 형태의 특징을 단순화시켰거나 또 보다 강조하여 만들었다.

(2)Hutt

 Hutt가 사용한 HABGT 도형 역시 모두 9매로 Bender가 사용했던 BGT 모형의 선과 질, 각도 및 도형의 크기 등에 있어 불규칙성을 제거시켜 보다 모사하기 쉬운 BGT 카드를 개발하였다, 현재 심리학자들은 Bender의 도형이나 Hutt의 도형 모두를 사용하고 있다.

2. BGT 실시

 심리적 문제를 가진 경우 ‘모사단계’를 기본으로 ‘변용묘사 단계’, ‘연상단계’를 조합하여 사용한다. 기질적인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순간노출 단계’를 먼저 실시한 뒤 ‘모사단계’, ‘회상단계’ 순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① 모사(Copy phase): 카드에 있는 그림을 그대로 따라서 그리도록 함.
② 변용모사(elaboration phase): 그림을 마음에 들게 고치도록 함. 투사적 반응을 극대화시켜 독특한 심리적 특징이 드러나게 한다.
③ 연상(Association phase): 그린 그림에 대해 연상을 해보도록 함. 성격적 특성과 역동적인 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④ 순간노출(techistoscophic phase): 자극도형을 몇 초간 보여주고 기억해서 그리도록 함. 뇌기능 장애가 의심될 때 사용하는 방식으로 도형 노출시 시간차를 두는 것이 특징이 다.
⑤ 한계 음미(testing the limilts phase): 도형을 재모사하도록 함. 모사단계에서 도형의 일탈이 나타난 경우 실수에 의한 것인지, 기질적 장애가 있는 것인지, 정서장애가 있는 것 인지를 변별하기 위해 사용된다.
⑥ 회상(recall phase): 모사단계에서 그림 그림을 다시 기억해서 그리게 함. 기질손상이 있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변별하는데 유용하다.

4. 검사의 채점

1. BGT 채점 체계

 BGT가 Bender에 의해 개발된 이래로 Bender(1938, 1946), Pascal-Suttell(1951), Peek-Quast(1951), Hutt(1953, 1960, 1969, 1977, 1985), Hutt-Briskin(1960), Koppitz(1960, 1964, 1975), Hain(1964), Cooper-Barnes(1966), Pauker(1976), Lacks(1984), Perti-cone(1988)등의 많은 채점 방법들이 개발 제시되었다. 이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Pascal-suttell(1951), Hain(1964), Hutt-Briskin(1960) 3가지 체계이고, 5세~10세를 위한 Koppitz(1960)아동용 체점 체계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채점체계 중에는 객관적 채점방식에 의한 양적 접근도 있고, 주관적인 임상적 판단에 의한 질적 접근도 있지만, 대부분이 피검자가 모사한 그림이 BGT 자극카드의 도형과 다르게 왜곡, 일탈되었는지 혹은 오류를 범했는지에 관심을 두고 채점을 하고 있다.

2. 객관적(양적)체계

(1)Bender

 두 가지 측면에서 평가한다. 그림을 그리는데 이용되는 피검자의 동작(속도, 율동, 끈기 따위)과 그림의 형태(외곽선, 배열, 공간관계, 형태식별, 크기, 빠진 부분)을 기초로 도형을 평가하고 비교집단과 비교를 통해서 개인의 심리적 과정이나 인성 및 정상인과 비 정상인을 식별한다. 피검자의 수검태도, 자료 이용 방법 언어 사용 등도 아울러 관찰하여 유용한 임상자료로 삼았다. 그러나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다.

(2)Pascal-Suttell
 
 객관화된 채점 방법이다. 각 도형과 전체구도에 따른 채점항목에 부하점수를 정하여 일탈항목의 부하점수를 모두 합하면 총득점이 된다. 이 총점을 규준표에 비추어 보면 그 사람의 정신병의 정도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그 타당도와 신뢰도가 믿을만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 채점법의 개발로 BGT의 연구가 촉진되었다. 

(3)Hutt

 임상적 경험과 검증연구를 통하여 이 검사를 투사법적으로 채점하여 임상장면에 적용하려고 하였다. 추리적 분석법과 형태적 분석법으로 크게 나누어 비교하고, 아울러 정신 병리척도와 지각의 접근기피 척도란 두 객관적 척도를 개발하였다. 이 척도의 채점항목에는 임상적 경험과 검증연구를 토대로 부하점수를 정하여 그 총점으로 정신병 기타 비정상적인 징후를 밝힐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 채점요인에 대한 심리학적 의도도 아울러 밝혀두고 있으나 최종적이 결론은 도형 전체의 묘사특징과 수검행동을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함으로써 내릴 수 있음을 강조한다.

(4)Koppitz(아동용)
 
 5세에서 10세까지의 어린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객관적 채점법이다. Koppitz는 정서지표를 개발하여 아동의 정서장애를 BGT로 식별하도록 하였다. 이로써 BGT를 통하여 아동의 지능, 학업성취도, 정신박약 및 정서적 문제 등을 식별 진단하고 예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동에 대한 연구와 활동이 촉진되었다.

 Koppitz(1974) 아동용 채점법이 개발된 후 우리나라의 경우 정종진(1986)에 의해서 BGT를 집단으로 실시했을 때의 신뢰도가 연구되고 오상우(1988)에 의해서 Koppitz의 아동용 BGT가 자세하게 소개되었으며 김민경, 신민섭(1995)에 의해 Koppitz의 아동용 규준을 위한 예비연구가 진행되었다. 그 밖에도 교육학과 심리학 분야에서 Koppitz의 채점체계를 사용한 아동의 지적능력 및 발달수준(박찬운, 임동찬(2003), 신민섭, 양윤란(1988), 심기변(1994), 송영혜(1989), 한종철, 윤희령(1995)과 관련된 연구와 정서장애(김정규, 정종진(1984) 및 문제행동(박무직 김병하(1978)과 관련된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3. 주관적(질적)체계

 최근에는 BGT의 각 도형은 피검자의 특별한 내적 혹은 외적 경험의 영역을 상징화하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기(Perticone, 1988) 때문에 BGT의 각 도형이 함축하고 있는 상징적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종진(2001.2003)을 중심으로 투사적 성질을 최대한 살펴 피검자의 심리역동성과 인성기능을 분석하고 임상적 해석을 위해서는 오류(일탈, 왜곡, 증후) 그 자체가 피검자에 대해서 무엇을 시사해주고 잇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BGT 도형의 상징적 의미를 알아보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5. BGT의 기능

BGT는 개발 당시 성인의 경우 임상 환자들에 대한 시각-운동 협응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아동의 경우에는 지각 성숙도에 대한 발달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성인의 기질적인 뇌손상에 의한 장애, 정서적인 혼란, 성격 특성의 평가 및 아동의 기질적인 발달 장애, 학습 능력, 학업 성취에 대한 예측, 대략적인 지능추정을 위한 목적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1. Rapport 형성을 위한 도구

 BGT는 임상장면에서는 정신분열증과 뇌손상 및 기질적 기능장애를 비롯한 정신 병리의 진단과 예후 평가를 위해 사용되며, 상담 장면에서는 내담자 진단 및 수검불안을 완화하고 라포를 형성하는 것에 사용된다. 실제로 병원 내에서 심리검사 battery를 실시하는 경우 다른 검사들보다 BGT를 가장 먼저 실시한다. 이것은 BGT가 단순한 기하도형으로 되어 있고, 이를 용지에 그리기만 하면 되는 쉬운 검사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쉬운 검사는 ice breaking의 의미로 피검자의 긴장을 풀어주고, 검사에 대한 적응과 검사자와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BGT는 여러 심리평가 중에 검사의 초기에 시행하며, 피검자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rapport형성을 위한 도구로도 사용된다.

2. 신경심리평가 도구

 BGT가 개발된 이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신경심리검사로서 감별의 목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감별가운데서도 뇌기능장애(organic brain dysfunction)의 감별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Sipola, 1874). 특히 BGT는 실시절차가 간단하고 경제적이며, 효율성이 높아서 기질적 정신장애의 변별에 널리 쓰이고 있다(Heaton, Baade, Johnson, 1978)는 BGT가 임상장면에서 5번째로 자주 추천되는 심리검사라고 보고하고 있으며, shulberg와 Tolor(1961)는 조사대상이 된 임상심리학자 중 80%가 BGT 검사를 가치 있는 것으로 느꼈다고 응답한 연구결과를 보고하였다.
그러나 BGT는 IQ, 학력수준(9년 이하), 연령(9세 미만, 60세 이상)등과 같은 기타의 요인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성(性)차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BGT를 통해서 정신장애를 감별하거나, 정신장애 연구를 위해 BGT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위로 같은 요인들을 미치는 영향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1)기질적 뇌손상

 BGT는 뇌손상을 측정하는 다른 검사들에 대한 상대적 타당도에 대한 연구에서 다른 심리적 검사들 못지않게 BGT가 집단을 효율적으로 변별해준다고 한다(Brilliant, Gynther,(1963), Larks(1984)). Brilliant, Gynther(1963)는 BGT가 모든 뇌손상 환자들 가운데서 82%를 정확하게 분류해주는 검사이며, Larks(1984)는 뇌손상 환자를 변별하는데 있어 BGT의 정확도는 일반적으로 80~85%라고 하였다.
 
뇌손상 환자들의 감별에 대한 우리나라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이소영, 오상우(1998) HABGT로 외상성 두뇌 손상 환자, 두뇌손상이 없는 신경증 환자를 비교하였다. 결과적으로 정신병리 척도의 총점은 두뇌손상 환자군에서 신경증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들은 외상성 두뇌환자를 병변군과 비병변군으로 나누어서 HABGT가 이들을 변별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정신병리 척도와 접근기피적도 모두에게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TEk. 김재진, 정의원, 한미경(1995)의 연구에서는 기질적 정신장애 집단(뇌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이상이 발견된 집단)과 뇌진탕 증후군 집단(정산소견을 보인 집단)을 비교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두 집단간에 BGT 오류점수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공통된 결과는 병변군이 비병변군의 점수보다 BGT 오류를 더 많이 보인다는 최인석(1998)의 연구결과와는 상반되는 것이다.
강순아, 국승희(2000)는 HABGT로 뇌손상 환자의 4개의 하위진단군을 비교하였다. 결과적으로 정신병리 척도 점수의 총점은 DD집단에서 가장 높고 MNCD 집단에서 가장 낮았으며 DD 집단은 MNCD, PCD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기존의 연구에서 입증되었듯이(한인순, 오상우(1990), Brilliant, Gynther, (1963), Larks(1984)) BGT가 외상성 뇌손상 환자를 감별해내는 도구로는 유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하위유형간의 감별을 하는 정도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MNCD(가벼운 정도의 신경인지 장애), PCD(뇌진탕 후장애), DD(두부외상으로 인한 치매)간의 차이는 뚜렷하였으나 MNCD와 PCD 사이의 차이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BGT가 기질성 뇌손상을 확인하는데 효과적인 감별검사이지만 외상성뇌손상 하위진단을 위해서는 기타의 심리검사 및 면접을 통해서 추가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병변균과 비병변군의 BGT 차이가 없다는 것은 뇌검사상 병변이 확인되는 것만으로 두뇌 손상의 유무와 정도를 예측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정서장애

 외국의 연구를 보면 Clawson(1959)은 정상인과 정서장애 아동의 BGT 반응결과를 비교하였다. 검사결과 정상아동과 정서장애가 있는 임상환자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검사요인으로는 퇴영, 폐쇄, 접촉곤란, 지우개로 지움 등에서 차이가 있었고 행동지표로는 과장행동과 확산조직, 퇴행과 압박, 퇴영과 도형크기의 축소, 독서곤란과 부정확한 부분의 수, 과장행동과 모사용지를 수평장축으로 놓는 것들이 관련된다고 하였다.

 Taylor와 Schenke(1955)는 아동의 공격성을 측정하는데 BGT가 유용한 검사인지를 연구하였다. 한 집단은 평정자에 의해 공격적이라고 판단된 아동, 한 집단은 질문지 통해 수동적이라고 판단된 아동, 다른 한 집단은 정상집단이었다. 검사결과 BGT의 점수로 3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기존의 성인의 연구결과에서 밝혀졌던 것처럼 도형을 그리는 순서, 선의 명암, 도형5의 사선을 그리는 방향에 있어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 도형의 크기에 있어서 공격적인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정상아들보다 더 크게 도형을 그리지 않았고 수동적인 아이들은 정상아들보다 더 작게 그리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과 청소년은 성인들과 다르게 BGT에 반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Oliver, Kronenberger(1971)는 뇌손상 청소년, 정서장애 청소년, 정상 청소년에게 BGT를 수행하고 Koppitz(1964)의 방법으로 채점하였다. 연구결과 뇌손상 집단이 정서장애집단과 정상집단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발달적 지표를 보였으며 정서장애 집단은 발달적 지표에서 정상집단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정서지표는 정서장애 청소년과 정상청소년, 뇌손상 청소년과 정상청소년을 판별해 주었으나 뇌손상 청소년과 정서장애 청소년을 판별해 주지는 못했다.

 한편 국내에서 이루어진 연구를 보면, 강봉규(1977)는 초등학교 3~4학년의 정서불안정아 112명, 정상아 200명을 대상으로 Pascal-Suttell 채점법을 사용하여 두 집단을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정서불안아들의 BGT 반응수준이 정상아들의 반응수준에 비해 매우 낮은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이상복(1980)의 연구에서는 교사관찰에 의해서 판별된 초등학교 1,2학년의 농촌, 도시의 정서장애 아동을 Koppitz의 채점방법을 사용하여 비교한 결과 정서장애아의 정서적 특징은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성별 및 지역간의 특성에 유의한 차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세부항목에서 연령간의 차이는 발견되었다.

 
정종진(1985)은 5~7세의 정서장애아 36명을 대상으로 Koppitz 채점방법을 사용하여 정상아동과 비교하였는데, 정서장애가 있는 유아가 미숙한 운동-지각능력을 수요하고 있으며, 10개의 정서지표 중 파선, 과대모사, 확산 등 4개의 지표가 정서장애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명미(1996)의 연구에서도 정서장애아 24명과 정상아 24명을 Pascal-Suttell 채점방법을 사용하여 비교하였다. 연구결과는 정서장애아의 BGT 반응이 정상아에 비해서 도형모사에서 부정확성을 더 많이 보여주고 있었다. 김희순(1993)의 연구에서는 Koppitz의 채점방법을 사용하였는데 약한 선을 제외하고는 정서장애 아동에게서 많이 나타났으며 그 가운데 도형배치의 혼란, 파선, 과소묘사, 반복시행, 확산 등의 정서지표는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

 결과적으로 정서장애아를 대상으로 한 BGT연구들을 보면, 외국에는 모사된 도형의 상징적 특성을 통하여 정서적 문제를 가진 아동들과 그렇지 않은 아동들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가 일부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연구가 모사된 각 도형의 상징적 의미의 해석보다는 양적 채점에 의해 BGT가 정서장애아와의 정상아를 변별해주는 증거를 보여줌으로써 정서장애아의 진단에 BGT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도구임을 시사하는 연구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Perticone(1998)의 질적연구(본 논문 p5)를 바탕으로 정서장애와 관련된 질적연구(이경옥, 정종진(2003)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3) 학습능력

① 학력

 외국의 연구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Bender 수행이 일반학급 아동들, 특히 저학년 아동들의 학력과 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지지해주고 있다. Snyder, Freud(1967)는 평균지능과 평균이상의 지능을 가진 667명의 백인 1학년생들의 BGT와 Lee-Clark 읽기 준비도 검사간에 유의한 상관이 있음을 보고하였다.

② 학업성취

 Bender 수행과 학업성취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먼저 Keo호, Smith(1967)는 초등학교 중간학년과 고학력의 학업성취를 예언하는데 BGT가 유용한가를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BGT 수행이 3학년(중간학년), 6학년(고학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이 발견되었다. 다른 연구로 Koppitz(1973)는 유치원의 BGT가 초등학교의 학업성취와 관련이 있는지 종단연구를 하였는데 4학년의 BGT 수행은 IQ점수, 읽기, 산수능력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고 7학년의 BGT 수행은 추상적 추리와 공간관계와 유의한 상관이 있었고 8학년의 BGT 수행은 과학성적, 평균성적간의 유의한 관계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위의 연구 결과는 BGT의 발달점수와 학업성취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사병(malingering)탐지

 심리검사의 유용성과 관련해서 사병(malingering)의 탐지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심리검사에 의한 정신질환의 진단은 환자가 얼마나 정직하고 정확하게 자기-보고(self-report)를 하느냐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Rogers, 1988) 대부분의 정상인들은 검사에 최선을 다하려고 애쓰며 대부분의 환자들도 자신의 기능손상을 강조하기 보다는 능력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애쓴다. 그러나 피보험자가 보상을 받거나,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경우 능력이 손상된 것처럼 가장하거나 사소한 손상은 덜 나타났다.
 
Heaton(1978)은 임상 및 병원장면에서 많이 사용되는 WAIS, MMPI, Halsted-Reitan Battery를 사병연구를 위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실시하였다. 결과적으로 뇌손상을 가장한 정상인들은 전반적인 능력의 손상을 나타내기는 했으나 손상의 유형은 실제 뇌손상 환자와는 달랐다. 즉 사병을 시도한 정상인들은 운동, 감각 검사의 기능이 특히 저조했으나 상대적으로 뇌손상 환자에게 민감하게 나타나는 인지능력의 손상은 덜 나타났다.

 BGT를 통한 사병환자에 대한 연구를 보면 조선미(1991)는 정상 피보험자들에게 한번은 있는 그대로(표준지시), 다른 한번은 뇌손상인 것처럼 가장(사병지시)하여 검사를 받도록 하였다. 결과적으로 표준지시하의 자료, 사병지시하의 자료, 뇌손상 환자간의 자료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나 사병지시하의 자료와 뇌손상 환자의 자료의 총점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척도의 총점으로는 사병(뇌손상을 가정하려는 정상인)과 뇌손상 환자를 구별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항목별 변량 분석 결과 3집단은 39개의 항목 중에서 31개의 항목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사병지시와 뇌손상 환자 간에는 14개 항목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판별 분석을 해본 결과 2개의 판별함수가 도출되었다. 즉 뇌손상 환자의 표준지시를 구별해주는 함수1은 곡선곤란, 각의 변화, 단순화 등이고 뇌손상 환자와 사병지시를 구별해주는 함수2는 고집화, 직각상 회전, 퇴영 등의 특성이다. 따라서 함수1을 통해 정상집단과 뇌손상집단을 변별할 수 있고 함수2를 통해 사병과 실제 뇌손상 집단을 변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정종진(1987)은 객관적 검사와는 달리 투사적 검사인 BGT는 피검자에게 자극의 일정한 의미나 정답이 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 반응이 옳고 그르며, 어떤 반응을 통하여 방어할 것인지 알 수 없으므로 응답의 왜곡이 적고 반응의 자유도가 넓어 개인의 독특한 문제가 제한 없이 반응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였다.

6. BGT의 질적 해석

도형A
경험된 어머니와의 관계
이성, 일반적 대인관계
접촉지점의 처리가 이슈 (가중묘사시 관계긴장 투사)
원은 어머니상 시사(비대시 지배적 어머니/위축시 복종적 어머니)
늘려지거나 축소된 사각형: 자기억제, 변형해야하는 관계
사각형에서 원 접촉부위의 위축, 바깥쪽의 확장: 초기저항있으나 잘 통합된 접촉
원과 떨어진 사각형: 접촉문제 시사
원과 침투된 사각형: 적대감, 성적 문제 시사
원 속에 함입된 사각형(각의 가려짐): oral-dependent
사각형의 가중묘사: 타인과 관계에서 경계적

도형1
한 개인과 대인상황 기능
상승: 행동화
하강: 대인상황에서 불행한 경험
평행후 상승: 초기 적응적이나 시간경과할수록 미성숙, 충동적인 경향

도형2

집단과의 상호작용
상승은 행동화, 하강은 우울
원대신 대시로 표현: 충동성, 행동화 경향
수평차원이 줄어들면: 집단참여 회피하는 경향

도형3
자아욕구(고집, 동기, 자기표현)
점대신 원: 초점, 표현이 미성숙함
점대신 대시: 욕구가 충동적 형태로 표현
Z문자: 강한 충동성의 지표
뾰족할수록 욕구를 적대적을 표현
무딜수록 자기표현 억제

도형4
어머니와의 관계/일반적 이성관계
각도형의 가중묘사: 어머니/검사자에 대한 긴장
곡선 가중묘사: 피검자요인으로 긴장
쌍방가중묘사: 쌍방으로 인한 반항, 적대감
두 도형의 분리: 거리감, 긴장감, 접촉곤란
분리된 도형을 선으로 연결: 외관상으로라도 관계 시도
쌍방침투: 한쪽/쌍방의 적대감
각도형의 전복: 자궁의 전복(모에 대한 거부감)
곡선의 수평화, 늘어짐: 어머니와 관련된 정서가 슬픔
각을 사각형으로 폐쇄: 관계곤란, 절망감 (affect-deprivation)

도형5
가족경험
점 대신 원: 가정환경 반응 미성숙
점 대신 대시: 충동억제곤란
방향의 사선화: 적대감
방향의 수평화: 우울감

도형6
일시적 기분

도형7
아버지/남성인물과의 관계
평행: 정서관계 거의 없음. 표면적 친화욕구
겹침: 과도침투, 심한 불화

도형8
자아/현상자아 지각
작은 사각형: 열등감
작고 위쪽으로 치우쳐진 사각형: Fantasy, 상상
작고 아래쪽으로 치우쳐진 사각형: 부적절한 행동으로 부적절감을 느낌
크고 육각형 바깥으로 나온 사각형: 세상이 답답. 타인이 그를 통제하길 원함
가중묘사된 사각형: 세상에 대한 긴장, 적대감
상승된 도형묘사: 대인갈등의 행동화
선의 깨짐: 약화된 자아통합


 인지치료는 아동의 인지발달 장애의 요소를 분석하고 아동의 인지 및 언어발달 수준과 개별적 특성을 평가하여, 이를 기초로 불균형적인 인지 및 언어영역과 학습기술, 소근육 운동과 눈-손 협응능력, 주의집중, 자기-조절, 적응행동의 발달을 돕는 교육적 치료이다. 또한 지적능력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지적 잠재력과 실제 성취수준에서 격차가 심하고 학업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을 위한 치료적 접근을 학습치료라고 한다. 학습치료를 통하여 단어재인식의 문제, 독해문제, 쓰기문제, 수학문제와 같은 구체적인 학습영역에서 아동의 감정, 약점, 학습의 흥미나 스타일을 기초로 부족하거나 인지적인 측면에 결함이 있는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출처] 인지학습치료를 시작합니다. (아동 심리*발달 놀이연구소 "나무야 나무야") |작성자 namuya2007

- 학습치료
* 수나 글자를 말하거나 기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동
* 비슷한 소리나 음, 모양을 구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동
* 학습 수행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동
* 어휘력 습득이 오래 걸리며 책 읽는 것에 흥미가 없는 아동
* 그림이 글자를 그대로 따라서 쓰지 못하는 아동
* 쉽게 흐트러지며 변덕스러워 주의집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 사회적 지각 능력이 낮고 감정적 성숙도 낮아 자존감이 낮은 아동
* 단순언어장애가 있는 아동을 제외한 발달문제, 언어문제, 또는 정서문제가 있는 아동

학령 전 아동의 개념학습을 인지치료라고 하고, 학령기 아동의 읽기, 쓰기, 상식 등의 교육을 학습치료라고 정의한다.

인지학습 치료란?

1.인지과정(cognitive process)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접근
학습장애 아동의 핵심적인 곤란은 그들의 교과 학습에 요구되는 인지 과정상의 곤란이라 하겠다(서봉연, 1996).
개개의 학습장애 아동들이 특이하게 경험하는 정보처리상의 곤란이나 아동의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면 보다 적절한 치료 교육적 개입이 가능해진다.

--> 이부분에서의 중요한 치료적 관점은 지나치게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인지과정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시키기위한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다.

■ 주의집중 : 선택적 주의집중, 주의집중 지속 시간, 주의집중 이동의 유연성 증대, 연속적 과제에서의 주의집중력

■ 지 각 : 시지각(시각 변별/ 전경-배경 변별/ 시각 종결력/ 공간 관계 지각/ 눈-손 협응), 청지각(청지각 수용/ 청각 변별/ 청각 종결력/ 청각적 혼성), 촉`근육 지각(촉감 변별/ 촉각 변별/ 근육 운동 감각 변별), 통합 지각, 지각 속도, 지각 순서

■ 기 억 : 청각 기억, 시각 기억, 촉각 기억, 운동 기억 향상, 단기 기억, 장기 기억, 기계적 기억, 의미적 기억, 인지 기억, 회상 기억

■ 사 고 : 개념(실제/추상) 형성, 문제 해결 능력(이해, 상황, 종합, 유추, 적용, 추리 능력), 판단, 비교, 문의, 추리, 평가, 비판적 사고, 의사결정, 사건 순서 및 관련성, 인과 관계, 당면하는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 능력

■ 언 어 : 수용 언어 능력(듣고 이해/ 읽고 이해), 표현 언어 능력, 어휘력/ 문장력/ 문법 기능, 언어 통합 능력, 내적 언어 능력, 수용-표현-통합의 중복 능력

2. 부족한 학습영역을 보완하기 위한 접근

학업상 학습장애로서 읽기, 철자 및 문어 표현, 수학 영역에 대한 아동의 특성과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1) 읽기 학습장애을 위한 프로그램

- 단어를 해독하기(decoding)
-유창성 훈련
- 내용을 이해(comprehension) 훈련
- 어휘와 개념 획득을 위한 훈련

2) 철자쓰기 및 문어 표현이 어려운 학습장애 프로그램

- 자기 점검(self-monitoring) 훈련
- computer program 을 통한 철자 오류 및 띄어쓰기 오류 개선

3) 수학 학습장애 치료교육 프로그램

수학 영역과 관련된 정보처리를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볼 수 있다. 아동이 특히 어려움을 나타내는 수학 영역이 어떤 것이지 문제되는 인지 과정을 잘 파악하고 접근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 수요인(자연수, 분수, 소수, 유리수): 시각변별, 시각기억, 청각기억, 회상기억, 운동능력, 눈-손의 협응, 공간관계지각(자리수) 사고(이해, 유추)
- 계산(자연수, 유리수의 가감승제): 공간관계지각, 단기기억(시각, 청각), 사고(십진법의 이해), 장기기억(구구단), 개념형성(소인수분해, 약분), 순차적 처리(여러 개의 괄호가 있는 문제, 가감승제가 모두 있는 문제)
- 기하(도형): 시각변별(닮음), 공간관계지각, 눈-손의 협응, 추리(전개도)
- 측정(각, 길이, 무게, 넓이, 부피, 시간, 화폐): 장기기억(공식, 단위), 사고(적용, 비교, 추리, 이해, 유추, 보존개념), 공간관계지각
- 관계(비율, 좌표, 비례, 문제해결): 사고(유추), 공간관계지각, 눈-손의 협응, 문제해결(이해, 유추, 적용, 추리)

+ Recent posts